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왔네요ㅜㅜ 블로그를 하다 보니 문제점 두 가지가 발생했는데, 첫 번째는 올릴 가게들의 대부분이 남포동 인근이라는 점.. 두 번째는 메뉴가 거의 다 면요리 라는점.. 뭔가 너무 겹치게 올라갈 것 같아서 고민이 되네요ㅜ 최대한 안 겹치게,,😥
아무튼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동아대 부민캠 다이어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투고샐러드 동아대 부민점의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청일맛집
오늘의 추천 맛집: 부민동 <투고샐러드>
메인 메뉴: 각종 샐러드
체인 유무: 전국 체인
영업시간
평일 11:00~21:00
주말 11:00~20:00 (공휴일 11:00~20:30)
브레이크타임 15:30~16:30
일요일 휴무

부민동 투고샐러드는 동아대 부민캠퍼스 맞은편 도로변의 이니스프리와 파리바게트 옆에 위치해있어서 찾아가기 쉽고, 밤에 찍은 사진이라 그렇지만;;; 낮에는 밝고 화사하고, 실외 메뉴판도 있어서 메뉴 선정하기도 편합니다ㅎ 실내 취식과 포장 배달 모두 O.K!

동아대 부민캠 투고샐러드의 메뉴판입니다. 투고샐러드는 대학가에 맞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요즘 뭐 샐러드 카페 가면 만원 가까이,, 쳇) 그리고 다양한 메뉴가 돋보이고, 토핑 추가뿐 아니라 메인과 사이드도 추가 가능에 드레싱도 입맛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매일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다이어터들을 위해 아예 정기권을 판매하는데 10만원치를 결제하면 현금은 10%, 카드는 5%를 적립되니까 매일 샐러드를 드시는 인근 다이어터에겐 괜찮은 시스템 같네요ㅎ(유효기간은 3개월!)
매장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밝으며 흰색, 초록색, 빨간색이 주 컬러라 건강하고 화사한 느낌이 좋았고, 2인 테이블 3개와 벽보고(?) 먹을 수 있는 테이블 두개가 더 있습니다. 참고로 투고샐러드는 기본이 포장이기에 먹고 가실 분들은 꼭 얘기해야 합니다!!!

저는 철저히 육식파에다 야채를 돈 주고 사 먹지는 않는데, 우리 집돼지 뚜디씨는 365일 다이어트 선언을 불시에 외치는 열혈 다이어터라.. 아마 이 날도 올해 27회 차 다이어트 선언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샐러드를 먹으러 왔는데 다 맛있어 보여서 3개를 주문(?..)
바질페스토 파스타는 샐러드에 2,900원 추가하면 되는데, 둘 다 추가하는 가격이면 메뉴 하나를 시킬 수 있어서 시켜보았고, 메뉴들은 기본적으로 양상추, 양파, 계란, 치커리, 방토는 기본이고, 메뉴에 따라 올리브나 옥수수, 치즈, 병아리콩 등 조금씩 다릅니다ㅎ

동아대 부민캠 투고샐러드의 닭가슴살 스테이크입니다. 약간 움푹 들어간 보울에 각종 야채와 그릴링 된 닭가슴살 스테이크가 먹기 좋은 크기로 올라가 있네요ㅎ 매장 안에 신선한 야채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주방도 오픈 키친이라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ㅎ
개인적으론 400원 더 주고 더 맛있는 닭다리살 스테이크가 옳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다이어터인 뚜디님은 단호하게 "놉"을 외치며 닭가슴살로 초이스 했는데, 예상외로 씹는 맛과 질감이 닭 안심처럼 엄청 부드러워서 퍽퍽할 것 같다는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우유와 마늘 허브로 재운 닭가슴살이라는데 수비드 조리한 것처럼 부드러운 식감에 그릴링과 위에 멜팅 체다치즈까지 비쥬얼 적으로도 합격!
추천 드레싱은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추천드립니다-!!

동아대 부민캠 투고샐러드의 훈제연어 입니다. 제가 사실 알래스카 북극곰 뺨을 양쪽으로 후려칠만큼 엄청난 연어덕후 인데요, 훈제연어는 사실 생연어에 비해 맛이 떨어지고 뷔페같은 곳에서나 접하지만, 샐러드 카페 갈때 훈제연어 샐러드 있으면 꼭 시켜봅니다.
투고샐러드의 훈제연어 샐러드도 훈제연어가 막 진짜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본사에서 받아쓰는 공장제 훈제연어에서 큰 맛을 기대하면 안 되죠.
그래도 비린 맛은 없었고, 6,500원에 이렇게 훈제연어를 푸짐하게 올려줘서 좋았고, 사워크림과 케이퍼도 잘 어우러지는 게 아는 맛 + 아는 맛 = 😋

동아대 부민캠 투고샐러드의 바질페스토 파스타입니다. 메인에 추가로 시킬 수도 있지만, 샐러드 두 개에 추가 가격 = 바질페스토 단품 가격이라 그냥 단품 추가가 나은 것 같습니다ㅎ 조화를 위해 옥수수는 빠진 것 같고, 기본 야채들에 파스타가 올라갔습니다.
바질페스토는 가열하지 않고 올리브 오일, 잣, 치즈 등을 빻아서 만드는 이탈리아식 소스인데 주로 이렇게 냉파스타로 많이들 쓰입니다ㅎ 페스토만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파스타 면과 버무려 냉파스타로 먹으면 맥주가 막 들어가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5,900원으로 파스타도 먹고 싶고, 샐러드도 먹고 싶으며 칼로리도 낮고 포만감 있는 식사를 원한다면 딱 알맞은 메뉴라고 생각되네요ㅎ 저는 먹으면서 자꾸 술이랑 먹으면 좋겠다 헤헤 다음에 집 갈 때 포장해서 술 먹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여러분은 다르겟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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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렇게 오늘은 건강한 한 끼, 합리적인 가격대, 푸짐한 야채와 메인의 양, 골라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사이드가 공존하는 동아대 부민캠 투고샐러드의 포스팅이었습니다! 포장이나 배달도 가능하고, 깔끔한 실내에서 혼밥이나 2인 식사도 가능합니다!
동아대 부민캠 학생분들은 이미 잘 알 테니 패스하고, 중서구 쪽 사시는 분들은 가끔 건강한 한 끼로 몸과 마음을 리프레쉬시켜보는 건 어떨까요😉

부민동 투고샐러드
부산 서구 구덕로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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