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은 정말 햇살이 따스한 좋은 날씨네요! 이런 날엔 또 해변가를 거닐며 여유를 만끽하기에 아주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도끼 피자, 그리고 수요미식회 피자로 알려진 이태원 지노스 뉴욕 피자가 해운대에도 생겼던 거 아시나요? 몰랐다구요!? 그럼 포스팅 시작합니다(?)
#청일맛집
오늘의 추천 맛집: 해운대 <지노스 뉴욕 피자>
메인 메뉴: 피자, 버팔로 윙
체인 유무: 이태원 본점, 압구정점 운영(체인x)
영업시간
월~토 12:00~23:00 (라스트 오더 22시)
일 12:00~22:00 (라스트 오더 21시)
브레이크 타임x
해운대 팔레드시즈 1층에 위치해 있고, 해운대역 1번 출구, 중동역 7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정도입니다. 내부 사진을 찍은 게 없어서 업체 사진으로 첨부 :)
벽면에 이쁘게 지노스 뉴욕 피자가 적혀있네요 :)
해운대 지노스 뉴욕 피자의 메뉴판입니다. 각종 피자와 윙, 파스타, 사이드가 있는데 이것도 업체 사진이라 요즘 메뉴에는 추가된 구성이 있을 수도😂
바 자리와 반쪽짜리(?) 야외테이블, 실내 테이블로 구성되어있고, 이 날은 친척들과 다 같이 방문한 날인데 단체 방문도 문제없습니다ㅎ 이 날 주문은 아마 왼쪽엔 시그니쳐 메뉴의 뉴욕 슈프림으로 보이고, 오른쪽은 프리미엄 메뉴인 트러플 슈룸 피자입니다😆
해운대 지노스 뉴욕 피자의 시저 샐러드입니다. 아주 구석구석 드레싱과 치즈가 잔뜩! 주문한 건지 서비스인지 모르겠지만 반숙 계란과 함께 먹으면 조화가 좋습니다. 느끼한 걸 좋아해서 프레쉬한 드레싱보다 오히려 이런 시저 샐러드가 맥주랑도 궁합이 좋아요😊
뉴욕 슈프림으로 보이네요ㅎ 먹다 찍어서 볼품없지만, 개인 접시로 가져와 취향에 맞게 소스를 뿌리고 피자 한입에 맥주 한 모금하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 풀어지는 것 같네요. 맥주 종류도 다양해서 좋고 해운대에서 뉴욕의 맛을 느끼며 피맥이면 말이 필요 없죠!🤤
볼로네제 파스타는 이탈리아 볼로냐 지방의 음식인데, 다진 고기와 야채, 토마토, 와인을 넣고 장시간 끓여 라구 소스를 만들어 먹는 음식인데(TMI) 오랜 시간 끓여내야 본연의 맛을 더 느낄 수 있다고 하죠ㅎ 피자 가게에서 먹는 파스타지만 이거 꽤나 맛있습니다!
면 삶기 정도도 적당했고, 강렬한 컬러에 비해 생각보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고, 고기의 씹히는 식감과 허브의 향도 좋고 양도 1.5인분 정도 되는 것 같아서 가격대도 납득이 됩니다.. 만 둘이 와서는 시킬 일이 없을 것 같고.. 4인 이상이면 한번 시켜볼 만할 듯?
앞서 말했듯 창문이 활짝 열린 반쪽짜리(?) 야외 테이블도 있습니다. 업체 사진 퍼왔는데 다음엔 꼭 이 자리에서 모히또 한잔 하고 싶어 지네요😝
애기띠를 메고 있는 사촌 누나와 함께 식사를 했던 날입니다. 귀여운 조카가 지켜보고 있어 뭔가 죄책감을 갖고(?) 홀짝홀짝 맥주를 마셔댔습니다 개꿀맛(?)
그리고 하프 앤 하프로 주문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가격은 어떻게 산정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위에는 뭐지.. 설마 파인애플인가..? 저도 파인애플 들어가는 피자는 불호입니다.. 제가 주문한 건 당연히 아니에요^~^ 아래에는 트러플 피자입니다 진짜 핵 존맛!🥰
사실 이 트러플 피자 때문에 지노스 피자를 더 가고 싶어 지는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도 맛보지 못한 맛인데, 물론 이 가격대에 생 트러플을 갈아 넣는다거나 하는 건 불가능 하지만, 가득한 버섯과 트러플 오일의 향이 섞여 마치 트러플이 잔뜩 들어간 기분을 느끼며(?)
정말 직관적이고 단순한 맛인데 자꾸 생각나는 맛이라 트러플 슈룸 피자가 왜 유일하게 프리미엄 파이 라인에 있는지를 알 것 같은 그런 맛입니다😋
아.. 제가 진짜 이 스피나치 알프레도 먹고 '아.. 나 시금치 좋아하네?'라는 생각을 처음 했습니다. 마치 가지 튀김 처음 먹고 아 나 가지 좋아하는구나 했던 어느 날처럼요.. 사실 뉴욕 슈프림 먹을 땐 그래도 다른 피자집과 비슷한 결이었지만 얘는 완전 달랐습니다.
일단 기존의 피자와 다르게 알프레도 크림소스가 들어있어 다른 피자집들의 토마토 베이스의 메뉴와 큰 차이가 있고, 오븐에서 잘 익은 시금치와 크림소스가 적양파, 버섯 등과 함께 어우러져 쫄깃한 도우와 너무 궁합이 좋았습니다. 일단 얘는 이 날 베스트 중 하나!
(물론 크림 베이스에 시금치라 호불호 있을 듯)
위에 보이는 메뉴가 지노스 뉴욕 피자에서 가장 잘 팔리는 베스트셀러인 브루클린즈 베스트입니다. 토마토 베이스에 적양파, 이탈리안 소시지, 모짜렐라, 파마산 치즈, 바질이 들어가는데 조화로운 맛에 마지막 바질의 향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메뉴입니다.
토마토 계열의 기본적 메뉴를 드시고 싶다면 뉴욕 슈프림을, 바질의 향과 지노스만의 으깬 토마토 맛을 느끼고 싶다면 브루클린즈 베스트로-!!
후.. 드디어... 윙을 소개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진짜 찐 찐 맛이거든요.. 한국의 버팔로윙은 미국인들이 먹으면 다 가짜라고 할 만큼 조리법이 다르고 달콤한 맛이 있는데, 미국의 버팔로 윙은 진짜 식초가 들어간 핫소스와 버터로 만들어져 아주 새콤합니다.
이게 진짜 처음 먹으러 왔을 때는 굉장히 자극적이고 직관적으로 짜고 시고 매콤해서 음... 이게 맞나? 싶은 느낌도 살짝 있었는데 이거 진짜 요물입니다.. 분명 나중에 중독될 거라고 하셨었는데 진짜예요.
계속 생각이 납니다 그 짜고 신 맛이;; 같이 나오는 샐러리를 치즈 소스로 추정되는 하얀 소스에 찍어먹으면 그 맛이 중화되는데 아주 조화가 진짜 마약;;;
위의 핫 버팔로 윙이 취향에 안 맞는 분들도 분명 존재할 거예요. 첫 한입이 주는 자극적인 신맛이 맞지 않는 분들도 계실 텐데 그런 분들을 위해 맛있는 것들을 다 때려 넣은 메뉴인 크림! 파마산! 갈릭! 윙! 입니다ㅎ 이건 이름처럼 진짜 느끼하고 맛없없 조합입니다.
갈릭 베이스의 크림에 파마산 치즈 가루가 뿌려져 있는데 생각해보니 이것 역시 호불호가 존재하겠네요; 느끼한 걸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좀 다소 느끼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두 메뉴 둘 다 굉장히 극 호였기에.. 2인용으루 이것두 하프 & 하프 만들어주세요😭
해운대 지노스 뉴욕 피자는 바로 해수욕장 근처라 이렇게 테이크 아웃으로 해변가에서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ㅎ 개꿀맛! (사진은 업체 사진 퍼옴ㅎ,,)
에피타이저 겸 스타터로 먹기 좋은 갈릭 노츠입니다. 손으로 반죽 빚어서 올리브 오일과 마늘, 파마산 치즈로 버무려 만든 꽈배기 같은 건데 같이 주는 피자 소스 찍어먹으면 맥주가 술술 넘어갑니다ㅎ 헤비하지 않게 가볍게 맥주만 먹고 싶을 때 갈릭 노츠랑 윙 추천!
해운대 지노스 뉴욕 피자는 이태원이 본점이고 처음으로 지방에 생긴 직영점이라 서울에서 유명한 그 맛을 부산에서도 즐길 수 있고, 해운대 해수욕장과도 가까워서 여유를 즐기며 피맥 한잔하기 아주 좋습니다. 화덕피자라 담백하고 쫄깃한 도우가 맛있고, 밀가루 맛만 나던 여타 도우와 달리 맛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
그리고 조심스럽게 적어보는데.. 피자도 물론 맛있지만 서울에서도 윙만 포장하는 손님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식사 겸 낮엔 피맥 추천드리고, 저녁에 식사 후 바닷가 근처에서 가볍게 맥주 한잔 하기에 윙이 진짜 찰떡입니다.. 솔직히 계속 생각나요.. 지노스 윙..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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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도 3시간에 걸쳐 포스팅을 했습니다🙂 부산 놀러 와 해운대에 숙소를 잡으신 분들 늦은 밤 또는 낮에 피맥 한잔도 좋고, 가족 단위로 식사도 괜찮고, 연인끼리 저녁에 와인이나 맥주 한잔 즐기기에도 좋은 해운대 지노스 뉴욕 피자 한번 방문해보세요-!!
(추천 메뉴- 트러플 슈룸, 알프레도 스피나치, 브루클린즈 베스트, 핫 버팔로 윙, 크림 파마산 갈릭 윙)
지노스 뉴욕 피자 해운대점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98번길 24 , 1층 1-24호
(팔레드시즈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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