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년 차 가수이자 3일 차 블로거 김청일입니다!
요즘 친구들 제주도 여행 자주 가고 막 단톡에서 자랑하고ㅜ 부럽네요... 비록 제주도는 못가도 고기국수는 먹을 수 있잖아요..? 리뷰 시작합니다ㅠ
#청일맛집
오늘의 추천 맛집: <도야지면옥>
메인 메뉴: 사골 고기국수, 돔베 수육, 돔베 순대
체인 유무: 부경대점, 부산대점 직영 운영(수안 동래 고기국수 원조)
영업시간
평일 11:00~21:00 마지막 주문(8시 30분)
일요일 휴무
메뉴는 사골 고기국수, 얼큰 고기국수, 국밥, 비빔국수, 돔베 순대, 돔베 수육 등이 있는데, 아무래도 2인 이상 방문하셨다면 커플세트(메인 2+돔베 순대小+돔베 수육小) 시키거나 커플세트에 메인 메뉴를 추가 주문하시는 게 합리적으로 보입니다ㅎ
단품 식사메뉴는 7,500원~8,000원 선이고, 돔베 수육과 돔베 순대는 小는 5,000원, 大는 10,000원입니다ㅎ (커플세트 24,000원)
저희도 커플세트로 주문했구요ㅎ 둘 다 라멘도 돈코츠만 먹는 뽀얀국물 러버라 다양성 없이,, 둘다 기본 사골 고기국수로 주문했습니다! 일단 비쥬얼은 뽀얗고 수육도 고기추가 안 했는데 6점이라 가슴이 푸근하네요ㅎ
정말 생각한 그대로였고, 제주도에서 먹었던 느낌보단 조금 프렌차이즈 느낌이 있는 느낌이네요ㅎ 대연동 도야지면옥 고기국수는 김가루와 깨가 가득 올라간 비쥬얼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실 고기국수도 좋지만, 여기 돔베 수육과 돔베 순대의 비쥬얼이 너무 압도적이라서 멀리 부경대까지(집이 남포동이라,,) 오게 된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따...
기본찬 깍두기, 양파 절임, 김치도 맛이 좋았고, 쌈무랑 무말랭이가 돔베 수육, 순대랑 같이 먹기에 아주 좋았어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조합을 딱 잡아줌!
오우... 이게 머선 129... 그냥 순대 쪄놓은 거 걍 썰어주는 게 아니라 겉면을 토치로 구워주시네요ㅎ 이게 순대에는 보통 잘 안 쓰는 방법인데 옆에 찍먹 할 소스랑 궁합이 좋았습니다ㅎ 다만 이건 호불호 갈릴 듯..? 대연동 도야지면옥의 순대를 보니 동해 순대국밥의 순대 구이가 떠오르네요ㅎ 다음에 포스팅을,,
아...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 비쥬얼 미쳤죠? 저도 압니다 제가 잘 찍어서(?).. 는 농담이고ㅎ,, 잘 삶은 수육의 겉면에 소스를 바르고 토치로 한번 구워 나오는데, 저는 라멘 차슈로 토치한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굉장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ㅎ
무말랭이랑 쌈무 같이 줘서 좋았어요ㅎ 소스는 먹어본 듯한 익숙한 맛입니다ㅎ 간장 베이스의 살짝 달달한 맛인데 야끼도리 집 타래 소스보다 조금 옅은 정도의 느낌이랄까요ㅎ
사실 면발이 크게 기억에 남지 않았어요ㅎ 씹는 식감이 강한 중면은 아니었고 완전 소면도 아닌 중간 정도라 보시면 됩니다ㅎ 국물이 잘 배여서 좋았고, 저는 김가루 들어간 것도 나쁘지 않았는데, 같이 간 뚜디(31) 씨는 담에 가면 김가루 빼 달라 할 거라네요ㅎ 그럼 꿀팁은 뭐냐? 넣지 말고 따로 달라고 하시면 좋겠습니다ㅎ
저랑 뚜디씨는 이런 사골 베이스의 국물엔 꼭 밥을 말아먹는 습성(?)이 있습니다ㅎ 그래서 라멘집도 공기밥 무료로 주는 곳을 선호하는데요(이런 돼지 새기들,,) 여기 도야지면옥은 대학가 치고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대에 세트도 2만 4천 원인데.. 공기밥은 1인당 한 그릇 정도? 아님 애기 밥처럼 반 그릇 정도 필요시 제공해주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네요ㅜ
수많은 라멘집들이 그렇게 하고 있기도 하고, 대학가니까 애들이 어리고 잘 먹을 때니까...(저랑 띠동갑들도 대학생입니다ㅜ...)
저희 애완 집돼지 뚜디(31) 님과 동족들이 사이좋게 모여서 사진 한방 찍어봤습니다ㅎ
원래 수안에 '동래 고기국수'라는 가게가 2011년부터 쭉 영업 중인데, 대연동 도야지면옥의 고기국수는 그 가족분들이 차려서 운영 중입니다ㅎ 부산대 본점도 있으니 참고!
비 오는 날에도 어울리고, 제주 앓이 중이신 분이나, 덜 자극적인 해장 국물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려봅니다ㅎ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 때 돌아올게요! 다들 맛있는 식사 하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ㅎ
도야지면옥 부경대점
부산 남구 용소로7번길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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